한국무용교육학회는 1989년 창립되어 사회의 필요를 반영한 무용현장 중심의 무용교육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왔습니다.
현대사회는 인간성 상실과 가족기능의 약화, 지역 간 공동체의식의 희박 등의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삶 속에서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.
출산율의 저하, 초고령사회로의 진입, 제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등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가장 큰 화두는‘인간 삶 본질의 실현’과 ‘지속가능성’이라 할 수 있습니다.
삶은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구체화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이해의 시작으로서의 몸과 움직임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.
무용은 생명성에 기초한 몸과 움직임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. 그러므로 사회적 변화를 교육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결하기 위해서무용교육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몸과 움직임은 생명성의 시작이며 삶의 본질이고 사회성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오늘날 무용교육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체계를 잡으면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
무용교육의 변화는 사회의 변화를 예술적 시각에서 수용하여 변화 속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삶 속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이에 한국무용교육학회는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무용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자 합니다.